컴퓨터를 조립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들은 다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외의 부품들을 살펴 보려 합니다.
1. 케이스
컴퓨터를 동작시키는데에 한해서 케이스는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파워, 메인보드, SSD, HDD 등의 주요 부품이 이리저리 아무렇게나 나뒹굴지 않게 정리해주고, 적절히 내부 열 순환을 돕고, 주요 부품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케이스는 외적인 부분을 깔금하게 정리해 주는 파츠입니다.
케이스를 구매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점은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규격(내부 사이즈, 전면 USB 포트등)
- 쿨링팬(여부, 장착된 수량, 추가 장착가능 수량)
- 외형(LED 튜닝, 재질, 사용자의 취향)
1)규격
케이스를 구매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봐야 할 것은 "과연 내가 사용하는 부품들이 케이스에 들어갈 것인가" 입니다.
이 때, 케이스를 구매하려 들여다 보게 되면 2가지 규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규격 기준
ATX(305*244mm) -> M-ATX(244*244mm) -> 미니 ITX(170*170mm) - RTX(메인보드를 거꾸로 장착하는 타입)
케이스 크기 기준(주의!)
탑타워 -> 미들타워 -> 미니타워 -> 슬림 - 데스크탑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 내가 사용하는 부품들이 케이스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인보드 규격을 기준으로 한 규격은 메인보드 사이즈에 맞췄기 때문에 메인보드가 사이즈에 맞게 들어가고, 그래픽카드 길이만 체크하면 대체로 문제없이 장착이 됩니다.
케이스 크기로 구별된 케이스는 정확한 사이즈 규격으로 확정되지 않은 명칭이라 미들타워의 범위가 엄청 넓어 탑타워만큼 큰 케이스도 있고, 미니타워만큼 작은 케이스도 있습니다.
메인보드 규격 기준과 동일하게 그래픽카드 길이로 체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슬림 케이스를 구매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부분을 잘 체크하셔서 부품들이 다 장착할 수 있는 사이즈인지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미들타워 - 표준ATX, M-ATX 가능 한 케이스를 사시면 큰 문제 없습니다.
2)쿨링팬
컴퓨터가 점점 고성능화 되어 가면서 중요한 문제중 하나로 손 꼽히는 점이 바로 발열 문제 입니다.
일반적인 가전제품들은 발열문제가 잘 체감되지 않지만 사실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문제 입니다.
컴퓨터에서 전기가 들어가는 모든 소자는 열이 발생합니다. 이 열을 제대로 식혀주지 않으면 주요 부품이 타거나 불량을 일으키게 되고, 그것은 곧 수리비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제가 앞전에 소개했던 메인보드 ASUS EX A320M-GAMING 의 경우에도 메인보드 칩셋과 전원부쪽에 방열판(히트싱크)가 있어서 만족스럽다는 내용을 담았었는데,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CPU 쿨러와 그래픽카드 쿨러를 신경쓰게 되고, 케이스의 경우엔 아주 효과적으로 쿨링팬을 사용하여 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케이스의 쿨링팬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대체로 쿨링팬 4-5개정도 달린 케이스가 제일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팬이 많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케이스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름있는 메이저급 제조사 케이스를 추천합니다.
3)외형
요즘에는 케이스들이 점점 화려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전력소모가 거의 없는 LED를 활용하여 투명한 아크릴을 이용하여 화려한 빛의 색감을 통해 케이스를 장식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메인보드부터 RAM, 그래픽카드에 이르기 까지 LED를 활용하여 색을 밝히는 부품들이 발달하면서 사용자의 하나의 개성처럼 나타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외형적인 부분도 무시 못할 부분입니다.
저는 번쩍번쩍 하는 것이 별로 좋지 않아 기본적인 화이트만 나오는 케이스를 사용하는데, 이것도 밤에 불끄고 영화볼 때는 생각보다 거슬릴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외관 형태도 확인해야하는데,
예를 들어 컴퓨터를 책상 하단에 위치하는 상황인데, 컴퓨터 의 위치가 하단에 있으면 손을 내려서 전원을 켜는데 불편함이 있을 것입니다.
또, 전면에 USB 포트를 지원하지 않으면 컴퓨터 뒷면 메인보드에 직접 USB를 꽂아야 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사용하는데 미묘하게 편리함과 불편함을 나누는 부분이 됩니다.
4)케이스 추천
어느정도 ATX 규격들에 표편적으로 호환되면서 GPU 사이즈도 대체로 호환되는 규격의 케이스들입니다.
위의 케이스들은 규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점은 쿨링팬의 수와 위치, LED가 컨트롤 되는지, 측면이 강화유리인지 아크릴인지의 차이입니다.
잘 팔리는 케이스 순위이지만 케이스는 취향이 영향이 커 순위는 참고용으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건 마이크로닉스 사하라 케이스로 색이 번잡하지 않아 선택했고,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2. ODD
ODD라 함은 쉽게 설명하면 플로피 디스크롬이나 CD롬등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다보니 케이스도 내장 ODD를 호환하는 케이스가 점점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만약 ODD가 필요하시다면 외장 ODD를 추천하며, 대체로 LG에서 만든 DVD 멀티 레코더 나 블루레이 레코더를 추천합니다.
사진 상의 ODD들은 다 읽고 쓸 수 있는 제품들로 사용하기 위해선 공CD도 구매해야 합니다.
사실 ODD는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파츠라 한번에 소개하고 끝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를 구성하는 파츠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여러가지 정보를 더 찾아보시고 현명한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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